현대차그룹, 美 실리콘밸리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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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실리콘밸리서 ‘모빌리티 혁신 포럼’ 개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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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on & Re-Value’ 주제로 모빌리티·로보틱스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해당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지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Re-Vision & Re-Value(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현대차그룹의 실리콘밸리 혁신 거점 ‘크래들(CRADLE)’이 주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크래들을 설립하고 한국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제로원(ZER01NE)’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연구소 CEO, 켄 골드버그 로봇 공학자 겸 UC버클리대 교수, 게리 실버그 KPMG 글로벌 자동차 부문 담당  등 모빌리티 업계 주요 관계자가 연사로 나섰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 ▲기업가 정신 ▲미래 모빌리티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협업 또는 투자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부스도 마련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인 ‘Re-Vision & Re-Value’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나타낸다”며 “오늘 포럼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비전에 도전하고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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