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3월 말 GTX-A 수서∼동탄 조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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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3월 말 GTX-A 수서∼동탄 조기 개통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11.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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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망 중심으로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 조성
K-패스 통한 출퇴근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국토교통부는 6일 화성시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통해 광역교통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6일 화성시 동탄역에서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통해 광역교통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3월 말 GTX-A 수서∼동탄 구간 조기 개통한다. GTX 연장·신설에 대한 추진 계획도 올해 말까지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 8호선 별내 연장(2024년) ▲신안산선(2025년) ▲서울 7호선 옥정 연장(2026년) 3개 사업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2024년) ▲서울 7호선 포천 연장(2024년) ▲대장홍대선(2025년) ▲고양은평선(2025년) ▲서울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 연장(2025년) ▲서울 3호선 하남 연장(2026년)  6개 광역철도 사업도 착공한다.

이와 함께 위례과천선,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 신안산선 서울역 연장 등 신규사업도 민자 방식을 통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충분한 광역버스 공급, BRT 확충 등으로 철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신도시의 이동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이날 국토부는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권 실현을 위한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추진안도 발표했다. 

대구권 1단계(구미∼경산), 태화강∼송정,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광역철도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적기 개통되도록 관리한다. 5개 선도사업도 지방권역별로 1개 사업을 선정해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역교통망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의 일정 비율(20~53%)을 월 최대 60회 적립·환급해 주는 제도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과감한 투자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국민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중한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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