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서 동남아 투자개발사업 추진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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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서 동남아 투자개발사업 추진 타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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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주요 국가 관계자 면담 및 방문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예방하고 기업 최고 경영진을 만나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예방하고 기업 최고 경영진을 만나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부터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지역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부총리 및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청사에서 세이 삼 알 부총리를 만났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 신도시 등에서 거둔 신도시 개발의 노하우와 한국형 주거 모델의 장점을 도입해 캄보디아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싶다”며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은 “현재 캄보디아 부동산 경기가 회복 중인 현시점이 투자개발 진출의 적기”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발맞추어 대우건설과 같은 선진 기업이 시장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부총리 면담 외에도 정 회장은 펑 규 세 카나디아 뱅크 그룹 회장, 리씨 시어 월드브릿지 그룹 회장 등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 부동산 개발사업을 포함한 건설사업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방문을 통해 경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우건설을 알릴 수 있는 계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끌어내 글로벌 건설 개발자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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