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에 KBS2 ‘고려 거란 전쟁’, 3위에 MBC ‘나 혼자 산다’
TV조선의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영상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22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의 ‘미스트롯3’이 선호도 5.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처음 방영을 시작한 미스트롯은 그해 5월 8위를 기록했다. 이어 후속 프로그램 격인 미스터트롯은 2020년 2~4월 1위를, 미스트롯2는 2021년 1~3월 1위를, 미스터트롯2는 지난해 1~2월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미스트롯 시리즈는 지금까지 우승자 송가인, 임영웅, 양지은, 안성훈 등이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르는 등 신생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우 김동준·최수종·지승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2 주말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4.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시작 직후 12위, 12월 3위로 뛰어올랐고 이번 달에도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이어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가 3.5%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밖에 ▲tvN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3.3%)’ ▲JTBC의 ‘웰컴투 삼달리(3.2%)’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2.4%)’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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