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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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현장 점검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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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고속도로 교통상황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를 개방해 운영한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또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을 다양화하기 위해 철도·버스·항공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도 증강한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인 오는 9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 4인 가족 동반석 승객에게는 철도운임을 최대 30% 할인할 방침이다.

철도역이나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수화물을 운송해 주는 짐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공항 출국장 조기운영, 스마트 항공권 등의 공항서비스도 시행해 귀성·귀경·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품질과 가격 관리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3500원 이하 알뜰 간식 판매(10종 이상), 간식 꾸러미 할인 판매(최대 33%)도 추진한다. 11개 휴게소에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해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특별교통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명절 기간에는 졸음운전, 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관련 안내를 철저히 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고 교통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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