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삼호가든5차 35층 305세대... 을지로4가역 인근 37층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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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삼호가든5차 35층 305세대... 을지로4가역 인근 37층 빌딩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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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 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삼호가든5차의 투시도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 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삼호가든5차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 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4곳으로 567세대(공공주택 100세대‧분양주택 467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49실 및 업무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에 위치한 삼호가든5차는 3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세대(공공 46세대, 분양 25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단지 내 담장을 없애고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 개방시설을 계획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는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세대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물 전면을 여섯 판의 유리 마감 곡선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고 도산대로와 영동대로 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로운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지하철 2, 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에 위치한 ‘세운 5-1·3구역’에는 지하 8층, 지상 3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 개방 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최상층은 북악산, 남산 등 서울 도심의 주요 역사 자연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협소하고 관리가 부실한 건축물의 공개공지는 도시와 가로공간의 미관을 저해하므로 면밀한 조성계획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공개공지를 계획해 본래의 기능인 공공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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