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직장 내 MZ와 갈등 많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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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직장 내 MZ와 갈등 많아질 것”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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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0%가 직장 내에서 ‘MZ세대’와의 갈등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사진=쿠팡플레이 화면 캡처

국민 40%가 직장 내에서 ‘MZ세대’와의 갈등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설립 70주년을 맞아 노·사·공익위원과 조사관, 일반인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위원회 역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위원·조사관 727명과 일반인 3015명 등 총 37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앞으로 어떤 직장 내 갈등이 가장 많아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반인 43.3%가 ‘MZ세대와의 갈등’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고·징계(30.6%) ▲성희롱·성차별(8.8%) ▲직장 내 괴롭힘(0.1%)이 뒤를 이었다. 위원·조사관도 마찬가지로 ‘MZ세대와의 갈등’이 35.5%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직장 내 괴롭힘(31.9%) ▲해고·징계(28.6%) ▲성희롱·성차별(1.1%) 순이었다. 

‘채용·퇴직·근로조건을 둘러싼 갈등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질문에는 위원·조사관은 85.3%, 일반인은 79.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여성 81.2% ▲30대 이하 83.7% ▲ 평사원 80.4% ▲대기업 86.5%였다. 

‘직장 이동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질문에는 위원·조사관의 80.8%, 일반인의 76.0%가 각각 동의했다. 성별로는 여성(77.0%)이 남성(74.0%)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81.4% ▲40대 74.3% ▲50대 74.1% ▲60대 이상 67.5% 순이었다. 직장 규모별로는 ▲대기업 81.2% ▲중소기업 74.2% ▲자영업 67.2% 순으로 집계되며 규모가 클수록 이동을 크게 의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타났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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