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 청년 주택 103세대 공급... 수영장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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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 청년 주택 103세대 공급... 수영장도 들어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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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 강동구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가 복합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명일역에서 도보 3분 거리(반경 200m)에 위치한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를 복합개발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전용면적 확대 등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면적을 기존 ▲20㎡ ▲21㎡ ▲23㎡에서 ▲30㎡ ▲34㎡로 확대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단위 세대별 에어컨 및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택배 차량 지하 주차장 출입을 위해 램프 높이를 2.7m로 확보했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5094.37㎡,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103세대를 수용하는 공공주택을 대학생 및 청년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편의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 지상 1~5층에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돌봄 시설 등을, 지상 1층과 6층에는 휴식과 교류를 위한 열린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건설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노후화된 저이용 공공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수영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적극 제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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