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포‧수원 등 출퇴근 16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 추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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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포‧수원 등 출퇴근 16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 추가 보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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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올해 연말까지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사진=마켓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올해 연말까지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지난 2019년 국토부와 현대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대용량 교통수단으로 44인까지 탑승 가능한 1층 버스와 다르게 최대 71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으면서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100대를 도입해 현재 운행 중이고 올해 7개 지자체의 16개 노선에 50대를 추가로 도입해 15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5003A·B노선(경기 용인~서울 강남)에 8대가 투입되고 5000A·B(용인~서울역)는 5대, G5100(용인 경희대 국제캠퍼스~강남)에 5대가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008번(수원~강남), 8600번(김포~서울시청)에도 각각 4대를 더 투입할 계획이다. 

김배성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최근 대두된 도심부 도로혼잡 문제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의 이용 불편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해법으로, 2층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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