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첫 출시... 1.6 터보 HEV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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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첫 출시... 1.6 터보 HEV 엔진 탑재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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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변경 모델 ‘2024 스타리아’, C타입 USB 충전기 등 상품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했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km/L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 

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 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정체 구간 특화 제어는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 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변경해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해준다. 이 밖에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2024 스타리아는 연식 변경 모델로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했고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의 작동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024 스타리아의 고급 모델인 라운지는 휠 컬러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일원화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빗물을 감지해 와이퍼 속도와 작동 시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레인센서’도 새롭게 추가하고 선바이저 램프를 LED로 변경했다. 7인승에 2열 워크인 스위치 등을 적용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슬라이딩 베드를 2024 스타리아 카고 모델의 선택 품목에 추가했다. 슬라이딩 베드는 슬라이딩 레일을 활용해 화물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최대 3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하이브리드 또는 LPI 엔진 선택 시 적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췄다”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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