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 ‘밤양갱’에 매출 35% 껑충... 이마트, 달디달고 달디단 ‘비비X밤양갱’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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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 ‘밤양갱’에 매출 35% 껑충... 이마트, 달디달고 달디단 ‘비비X밤양갱’ 한정판 출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3.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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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최근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22일부터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 선 출시된 제품으로 유통채널에서는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정판 비비X밤양갱은 크라운 밤양갱 10개가 들어있는 상품의 포장지에 가수 비비의 디자인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물량은 총 5만개이며 한 묶음 가격은 5580원이다.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큰 인기를 얻자 소속사인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했고 이마트까지 뭉쳐 해당 제품이 출시된 것이다. 

양갱류는 비비의 밤양갱 출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마트가 지난 한 달간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출시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양갱 매출은 작년 대비 3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약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보통 양갱류는 매출의 높낮이 없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상품인데 이와 같은 큰 매출 신장은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한다.

앞서 이마트는 15일 ‘샘표간장 카라멜’을 단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크라운 땅콩 카라멜’에 ‘샘표 간장’을 첨가해 일명 ‘단짠(단맛과 짠맛을 적절히 조합한 맛)’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간장 제조사 ‘샘표’와 카라멜 제조사 ‘크라운’이 이마트를 중심으로 몇 개월간의 테스트를 끝에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마트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 전략이다. 유통 노하우와 업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보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성재 이마트 가공식품 팀장은 “고객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품을 찾기 위해 도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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