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곳, 우리동네 꽃길을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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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곳, 우리동네 꽃길을 찾아보라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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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검색
중랑천 장미거리. 사진=서울시

매화가 피어 벌써 꽃놀이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본격적인 꽃은 4월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서울 시내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4월 4일~5일경, 벚꽃은 4월 10일경 활짝 핀다는 소식이다.

서울시는 꽃이 만개하기에 앞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발표했다. 기존에 선정된 171개소에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여의천 벚꽃길 2개소를 새롭게 추가해 173개소가 되었다.

서울시는 173개소의 봄 꽃길을 네 개로 구분해 위치와 예상 개화 시기를 소개했다.

첫째,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74개소
매년 ‘봄꽃축제’가 열리는 영등포구 여의동‧서로(윤중로)와 벚꽃과 아차산 경관이 어우러져 드라이브나 산책에 좋은 워커힐길 등이 여기 속한다. 산수유‧개나리‧매화‧이팝나무꽃이 피는 청계천변, 오래된 왕벚나무 100여그루가 조성된 도영로, 도로변 옹벽 위 개나리가 드리워진 호암로 등이 도심에서 가볍게 봄꽃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둘째,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54개소
개나리축제로 유명한 응봉근린공원, 벚꽃이 다양한 수목과 어우러진 경의선숲길, 핑크빛 살구꽃이 가득한 서울숲 가족마당, 진달래꽃‧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아차산둘레길, 창포‧붓꽃 등 130여 종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창포원, 드라마촬영지로도 유명한 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셋째,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36개소
벚꽃‧튤립‧마타리 등 야생화가 어우러진 불광천변, 유채꽃이 만발한 한강변 반포서래섬, 장미정원이 조성된 중랑천, 개나리가 장관을 이룬 탄천변, 다양한 봄꽃이 화사한 양재천 등에서도 봄꽃을 즐길 수 있다.

넷째,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 9개소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한 강북 우이천변녹지대(월계2교~신창교), 드라이브하며 개나리를 즐기리 수 있는 양재대로 녹지대(구룡터널~수서IC), 다양한 색상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한양아파트 부근도 봄꽃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봄꽃길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의 봄 꽃길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동네 봄꽃길 찾아가기’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시생활지도 안에 ‘봄꽃길’ 테마지도를 선택하면 서울 곳곳에 선정된 노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달은 도시생활지도 Top10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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