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G90·G80 등 의전 차량 119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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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G90·G80 등 의전 차량 119대 지원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3.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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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로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 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 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GDP 3조 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으며 2035년까지 인구가 약 17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홍 한-아프리카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민국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지원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아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국내 기업들이 가능성의 대륙 아프리카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의전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수의 아프리카 정상들이 참여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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