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7일·8일 자치구별 발행
월 선물받기 한도 150만원으로 설정
월 선물받기 한도 150만원으로 설정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8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새롭게 선보인 ‘서울페이+’ 앱 출시 이후 첫 판매로, 3일간(내달 3일·7일·8일) 자치구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
시에 따르면,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서울페이+ 앱을 ‘구글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사전에 내려받아야 하며, 계좌이체 또는 카드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야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서울페이+앱으로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통합됨에 따라 기존 서울페이+와 연계 사용되던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이번에 발행하는 자치구 상품권은 상품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월 선물 받기 한도를 150만원으로 설정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광역상품권은 6월 초 발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서울페이+ 앱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센터(1600-6120)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금번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로 출시한 서울페이+ 앱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덕근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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