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연재⑪내남편 이승만] 건강과 휴양 위해 하와이 제안, 돌아오지 못할 여행 떠나다 [연재⑪내남편 이승만] 건강과 휴양 위해 하와이 제안, 돌아오지 못할 여행 떠나다 프란체스카는 “그토록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노인의 가슴속에 깊이 응어리진 슬픔과 괴로움을 이겨내지 못한 채 쓰러졌을지도 모른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책에다 토로했다. 한때 콜터 장군 부부가 마땅히 지낼 곳이 없다 하여 이화장의 방을 빌려주었으나 콜터 부인이 냉동창고라고 혹평을 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사했을 정도로 이화장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화장에서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었다. 대통령은 여전히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틈나는 대로 정원의 나무들을 손질하고 이화장의 창틀과 문짝들도 직접 문화 | 이근미 작가 | 2024-03-29 15:19 [연재⑦내남편 이승만] 프란체스카는 '최상급 비서이며 정치적 동반자' [연재⑦내남편 이승만] 프란체스카는 '최상급 비서이며 정치적 동반자' 전쟁 중에 이 대통령은 ‘죽음이 결코 두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어떻게 죽느냐가 문제다. 나는 자유와 민주제단에 생명을 바치려니와 나의 존경하는 민주국민들도 끝까지 싸워 남북통일을 이룩해야 할 것이다. 다만 후사없이 죽는 게 선영에 죄지은 불효자일 뿐이다’라는 유서를 써서 갖고 다녔다. 프란체스카는 ‘후사 없는 불효자’란 대목에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을 느껴야 했다. 이 박사는 화가 나면 가끔 “아들도 못 낳는 주제에…”라고 소리를 쳐 아내를 울렸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모제르 권총 한 자루를 머리맡에 두고 “이것은 공산당 서 문화 | 이근미 작가 | 2024-03-18 17: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