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컴백' 방탄소년단, 아미와 함께한 지난 7년과 앞으로의 7년…'우리'라는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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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컴백' 방탄소년단, 아미와 함께한 지난 7년과 앞으로의 7년…'우리'라는 원동력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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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개월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왔다.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해 팬클럽 아미(ARMY)와 수많은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의 7년,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는 외부 인원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2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첫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멤버들은 방탄소년단 자체를, 그리고 자신들이 하는 음악과 그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 아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7년이라는 시간을 겪어오면서 느꼈던 감정과 마음을 '맵 오브 더 소울 : 7'에 담았다. 멤버 슈가는 "우리뿐만 아니라 팬 분들도 많은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성과보다는 우리의 성취가 더 중요한 시기다.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며 활동하다 보면 더 좋은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담은 곡으로, 대규모 세션과 함께 녹음한 UCLA 마칭 밴드의 사운드가 돋보인다.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이 담겨 있다.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미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주는 글로벌한 영향력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군 입대라는 이슈를 비롯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우리'라는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에게는 함께 만들어갈 좋은 추억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지민 또한 "7명을 빼고 제 인생이 설명이 안 될 것 같다. 그 정도로 소중한 사람들이다. 앞으로의 7년도 기대가 되고, 우리끼리 같이 있으면서 즐겁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7명 함께, 여러분과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좋은 추억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방탄소년단. 글로벌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의 7년도 아미와 함께 자신들의 음악을 즐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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