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장 800곳에 노후 LP가스시설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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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장 800곳에 노후 LP가스시설 무상 교체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4.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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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불량설비 교체 ▲불량 또는 노후된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시공 후 검수 및 완성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LP가스 밸브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스용기에 덮개를 설치하고 ‘위험고압가스’ 문구를 표시하는 등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전통시장, 저층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LP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소방재난본부·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한 교체 대상 80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설치 및 교체에 들어가 오는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LP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는 평상시 점검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LP가스를 꼼꼼히 관리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영업장의 가스시설 교체를 적극 지원해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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