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보잉사와 국제 공동 R&D... AI·SW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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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보잉사와 국제 공동 R&D... AI·SW 등 확대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4.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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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패티 창치엔 미국 보잉사 BR&T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 간 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고도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료사진=보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화면 캡처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패티 창치엔 미국 보잉사 BR&T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 간 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고도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현재 산업부 지원으로 보잉과 한국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미래형 항공 기술 ‘스마트 캐빈’과 ‘민항기 건전성 진단용 AI 시스템’이 향후 보잉의 여객기에 도입·납품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잉 측에 지속적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보잉 측은 “2019년 한국에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를 설립해 양국 상호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한 좋은 투자 선례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4월 산업부와 맺은 연구개발(R&D)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의 분야 고용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SW,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기술 등의 강국인 한국에서 인력 채용과 공동 연구배라(R&D) 등 투자 확대는 보잉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상호 상생의 기회”라며 “한국에는 납기 준수 기술력 측면 우수 기업들이 많고, 보잉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한국 기업들이 높은 기술력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입증해 온 만큼 더 많은 기업이 보잉 협력업체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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