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민라 2020', 10CM·데이브레이크·소란·윤하 등 1차 라인업 20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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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민라 2020', 10CM·데이브레이크·소란·윤하 등 1차 라인업 20팀 공개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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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Beautiful Mint Life, 이하 뷰민라 2020)'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뷰민라 2020'은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첫째날 라인업으로는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세 팀의 이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역대 뷰민라 최다 출연 아티스트이면서 헤드라이너로도 함께했던 세 팀이 한 번에, 하루에 공개된 것이다.

세 팀 모두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자 특히 공연에서는 현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화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뷰민라'의 헤드라이너였던 윤하가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업고 올해에도 1차 라인업에 등장했다. 여기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대중들의 워너비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에릭남, 최근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그룹 엔플라잉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작가로도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스탠딩 에그가 오랜만에 뷰민라 무대로 컴백하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또 꾸준히 이름처럼 농도 짙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짙은, 어쿠스틱 계열의 최강자 중 하나로 꼽히는 윤딴딴, 민트페이퍼의 경연 프로젝트 원콩쿨의 우승자이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둔 슈퍼루키 최예근도 토요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둘째날 라인업도 전날의 무게감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특히 감성 음악 계열의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것이 특징이다. 'GMF', '뷰민라'의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 페퍼톤스를 비롯해, 한국 감성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정준일, '뷰민라'에서 매번 진심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폴킴, 2019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발라드 세손' 정승환도 함께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눈에 띈다. 홍이삭, 오왠, 자이로 등 기타를 주 무기로 삼아 각자 다른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세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을방학, 마틴스미스 등 뷰민라 관객들의 취향을 그대로 저격한 두 팀, 여기에 '뷰민라'와는 처음 인연을 맺게 된 HYNN(박혜원)도 이번 뷰민라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뷰민라 2020'는 오는 26일부터 공식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2차 라인업은 오는 3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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