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연예부 기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시청률 11.7%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치홍(김준한 분)이 육사를 그만두고 의사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안정원(유연석 분)을 짝사랑하는 장겨울(신현빈 분)의 더욱 커져버린 마음, 환자를 위해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익준(조정석 분) 등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아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3.0%, tvN ‘메모리스트’는 2.7%, KBS2 ‘어서와’는 1.1%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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