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서 "'노굿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노래"
상태바
[인터뷰] 민서 "'노굿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노래"
  • 백융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백융희 연예부 기자] 가수 민서가 'No Good Girl(노굿걸)'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노래했던 사랑 중에 가장 솔직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민서는 2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예쁘고 아련하고 먹먹한 그런 사랑이 아니라, 어딘가 못되고 발칙함 같은 게 숨어있는 가사가 더 진짜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며 "나 역시 'No Good Girl'에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번 신곡은 라디 (Ra. D)가 프로듀싱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알앤비(R&B) 장르로, 연인에게 나의 좋은 모습뿐만 아니라 꾸밈없는 모습까지 모두 보여주며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민서는 "'나의 이런 모습까지 보여주면 이 사람이 날 떠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라며 "가사 중 '난 아주 가끔 못된 나에게 깜짝 놀라', '보여주고 싶지만 / 그러다 널 잃기는 나 / 싫은데 어떡해 cause I love you' 같은 부분들이 특히 공감된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프리뷰에서 민서는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비주얼은 물론 청아하고 감각적인 목소리로 귓가를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이후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온 민서지만, 알앤비 장르는 처음 도전했다. 작년 9월 발라드 싱글 '성장'과 '소개'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신곡이기도 하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민서는 "오랜만의 신곡이고 새로운 장르 도전이라 설레고 떨렸다"며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불러내려고 노력했다. 리듬적인 부분이 다른 장르와 많이 달라서 어려웠지만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곡의 작, 편곡을 맡은 라디와의 작업에 대해 "계속 좋다고 칭찬해 주셔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데도 작곡가님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서의 'No Good Girl'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민서는 네이버 NOW '6시 5분 전'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