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의 재발견"…'오 마이 베이비' 고준, 로맨스+코믹 하드캐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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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의 재발견"…'오 마이 베이비' 고준, 로맨스+코믹 하드캐리 활약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0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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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변진희 기자] '오 마이 베이비' 고준이 매력 만점 로맨스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가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인 가운데 한이상 역을 맡은 고준의 다채로운 연기가 극을 이끄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고준이 연기하는 한이상은 겉은 머슴마지만 속은 따땃한 난공불락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이자 장하리(장나라 분)의 눈에 들어온 매력남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한이상은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매 그리고 훈훈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이에 고준은 첫 로코 주연에 도전하는 만큼 과감한 캐릭터 변신을 감행했고, 스타일링에도 직접 신경을 기울이며 외면부터 캐릭터를 100% 이상 살려내는 노력을 했다.

이러한 노력이 깃든 '오 마이 베이비' 속 고준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고 있다. 고준은 본격적인 로맨틱 모드를 가동한 이후 감정적으로 한차례 성장, 까칠한 행동 뒤 숨겨진 상처를 드러내며 이별의 아픔과 불안감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또 일상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코믹하게 그리며 깨알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준은 극 중 장나라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면서 '츤데레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켰다. 그는 장나라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 심쿵을 유발하는 달달한 면모, 박병은(윤재영 역)과의 다정한 태도에 극한 질투가 역력한 귀여운 표정으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고준은 회를 거듭할수록 스펙트럼 넓은 감정선을 오가면서도 특유의 도도함은 놓치지 않으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더하고 있다. 경계를 넘나드는 고준의 짙은 열연은 캐릭터 자체에 푹 빠져들게 하고 있는 만큼, 그가 선보일 한이상의 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어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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