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21일 '당연한 것들' 공개…백상예술대상 울렸던 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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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21일 '당연한 것들' 공개…백상예술대상 울렸던 그 노래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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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팜 제공
사진=뮤직팜 제공

[백융희 기자] 가수 이적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해 신곡 '당연한 것들'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적은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당연한 것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릴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을 남겼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받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 역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당연한 것들'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이지은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짓게 한 이 축하 무대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해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음원 발매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 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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