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가 신작들의 개봉에도 흔들리지 않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 '다만악'은 전국 1,499개 스크린에서 13만 8,8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0만 1,725명이다.
'다만악'은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다만악'은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를 비롯한 베테랑 연기자들의 열연과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와 멈추지 않는 긴장감을 비롯해 감정의 울림 등 다양한 포인트로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다만악'은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영화 시장이 얼어있는 상황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오케이 마담'과 '반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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