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게임 캐릭터 주인공 변신…‘올드보이’ 대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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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게임 캐릭터 주인공 변신…‘올드보이’ 대사 재현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2.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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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VR 스튜디오 제공
사진=EVR 스튜디오 제공
사진=EVR 스튜디오 제공
사진=EVR 스튜디오 제공

[백융희 기자] 배우 허성태가 3D 게임에서 영화 ‘올드보이’ 대사를 구현했다.

허성태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19일 “허성태의 게임 캐릭터를 제작중인 이브이알 스튜디오(EVR STUDI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성태의 연기 장면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허성태가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선보인 영화 ‘올드보이’의 일부분을 게임 캐릭터로 재현한 것이다.

허성태는 실제 사진과 비교해도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사실적이라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영화,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허성태의 강렬한 눈빛이 게임 캐릭터를 통해 그대로 구현돼 이브이알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허성태의 연기영상을 머신 러닝으로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게임 캐릭터에 적용하는 제작 과정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제작 공정을 수립했다.

허성태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게임 캐릭터가 된 저의 모습을 본 순간, 마치 또 하나의 저를 본 듯한 느낌에 긴장되고 설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영화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통해 구현될 제 모습이 무척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이알 스튜디오는 설립 초기부터 헐리우드 시각효과 전문가들을 영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온 회사로 자체 개발한 3D 스캔 광학장비를 통해 가상의 캐릭터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TH’는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콘솔게임으로 이브이알 스튜디오가 제작을 진행 중에 있으며 허성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극사실적인 그래픽에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사실적인 게임 캐릭터로 구현된다.

한편 허성태는 오늘(19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이창진으로 분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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