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으로 비행기 타세요”... 행안부, 김포공항서 발급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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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으로 비행기 타세요”... 행안부, 김포공항서 발급행사 개최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8.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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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관공서‧편의점 등 어디서나 사용 가능
행정안전부가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김포공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발급 중인 모바일 신분증에는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 있다.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위변조 등을 쉽게 검증할 수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를 김포공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김포공항 방문자는 1층 발급 부스에서 모바일 신분증 중 하나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국내선 비행기 수속 시 신원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발급 중인 모바일 신분증에는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 있다.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위변조 등을 쉽게 검증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이다. 공공기관, 은행, 공항 국내선, 병원 등에서도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은행(1금융권), 신한‧국민 등 카드사, 신한‧키움 등 증권사, 정부24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행안부는 “은행(2금융권), 민간 SNS, 홈택스 등 정부 서비스 등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은 국민이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을 확대해 전 국민이 편리한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첫날인 9일에는 모바일 신분증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개그맨 김준호씨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동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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