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정소민·주민경, 쌍방향 살기 어린 눈빛…실랑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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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정소민·주민경, 쌍방향 살기 어린 눈빛…실랑이 포착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17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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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몬스터 유니온 제공
사진=몬스터 유니온 제공

[변진희 기자] ‘영혼수선공’ 정소민과 주민경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서로를 향해 살기 어린 눈빛을 내뿜는가 하면, 휴대폰을 사이에 두고 실랑이까지 벌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7일 한우주(정소민 분)와 공지선(주민경 분)이 공밥집에서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까지 벌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주와 지선은 절친 사이다. 우주에게 지선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며, 지선은 감정의 높낮이가 극과 극을 오가는 우주를 누구보다 따뜻하게 품어준 가족 같은 인물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던 우주와 지선의 우정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던 터.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살벌한 기운을 뿜으며 다투고 있는 우주와 지선의 모습이 담겼다. 서늘한 눈빛의 우주는 폭발한 듯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 보이는 모습이다. 지선은 서운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우주를 향해 살기 어린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친언니처럼 우주를 보듬던 지선이 이처럼 화를 내는 건 처음으로, 두 절친이 싸운 이유가 궁금해진다.

아웅다웅하다가도 금세 화가 풀어질 정도로 다정했던 우주와 지선이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급기야 휴대전화를 잡고 실랑이를 벌이는 우주와 지선의 모습에서 위기마저 느껴져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우주와 지선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목격한 이시준(신하균 분)은 두 사람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더욱 호기심을 유발한다.

‘영혼수선공’ 측은 “우주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에 두 절친이 언성을 높이며 대립하는 일이 발생할 예정이다. 가족보다 더 애틋하던 두 절친이 다투는 이유가 무엇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17일 오후 10시 25-26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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