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이선아 기자] 중구는 지난 27일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구는 사업구역 내 있는 청구동주민센터의 새 위치와 동산공영주차장 설치 여부를 착공 전까지 구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어 인가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향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는 것도 조건에 포함했다.
이는 구가 지난달 수립한 '공사장 민원 해소방안'에 따른 선행 조치다.
신당8구역은 지난 2007년 5월 정비구역에 지정됐으나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조합 승인 취소소송을 제기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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