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점포 정보‧상가별 추천 정보‧상가 운영 정보‧편의시설 등 소개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23개 지하도상가의 1800여 개 점포 정보를 담은 누리집 ‘서울 지하도상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신설한 누리집에는 지하도상가 개별 점포 정보, 상가별 추천 점포, 상가 운영 정보, 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지하도상가 별로 업종별 점포를 손쉽게 찾아서 원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인근 지하도상가에서 편의점이나 약국 등을 찾고자 하면 검색 기능을 통해 지역, 상가, 업종까지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점포를 찾을 수 있다.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직접 점포를 홍보할 수 있도록 세부 페이지를 구성했다. 점포명, 영업시간, 휴무 안내, 점포 누리집 및 점포 내·외부 전경 이미지 등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을지로 지하도상가 상인회장 배재훈 씨는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서울시와 공단의 도움으로 온라인 상권의 물꼬를 튼 것 같아 매우 설렌다”며 “시민과 상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누리집 개설로 서울 전역의 지하도상가 정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돼 상생‧동행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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