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 애플은 점유율 첫 2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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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 애플은 점유율 첫 25% 돌파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2.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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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 등 삼성전자의 유력 제품이 흥행한 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 라인업의 축소 등으로 인해 점유율은 전년(2022년)보다 약 2%p(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애플은 전년 대비 3%p 오르며 처음으로 25%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에서 10명 중 8명이 20대·30대였고 전작 대비 첫 주 판매량이 49.5% 급증하기도 했다. 모토로라, 샤오미 등 기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모두 합쳐 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경기 침체 장기화, 중저가 스마트폰 중심의 교체 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 줄어든 1400만대였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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