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잠실한강공원서 ‘인조이 올 댓 서울’ 주제 첫 공연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론 라이트 쇼는 총 5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10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공간을 밝힌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꿈의 세계, 밤하늘미술관 등의 주제로 총 12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첫 공연은 27일 저녁 8시부터 15분간 잠실한강공원에서 ‘인조이 올 댓 서울’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의 새로운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형상화한 작품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페스타 2024’,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더 풍성하게 기획했다. 또 카카오와 협업해 ‘라이언&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드론 쇼도 내달 6일 진행된다.
2024 한강 불빛 공연은 상공에서 진행돼 공연이 열리는 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한강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아름다운 불빛 그림을 그려내는 드론 라이트 쇼를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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