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홍보대사에 흑요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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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홍보대사에 흑요석 작가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6.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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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콘텐츠·상품 개발 협약
국가유산청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회사와 서울 종로구 창덕궁 가정당에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씨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유한회사와 서울 종로구 창덕궁 가정당에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씨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 제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월트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유산을 알릴 계획이다. 협약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국의 유산과 월트디즈니 브랜드의 문화영향력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간 협력 콘텐츠, 상품 기획·개발 등이다.

한편 이번에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흑요석 작가는 마블(토르‧스파이더맨 등), 반다이남코(철권 등) 등과의 협업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화가다. 앞서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돼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 온 바 있다.

흑요석 작가는 국가유산청과 월트디즈니가 개발 예정인 각종 상품과 전시에 사용되는 삽화(일러스트)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로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전반에 우리 국가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사업 모델이자 뜻깊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씨. 사진=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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