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기업청, 한-에스토니아 간 식품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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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기업청, 한-에스토니아 간 식품업계 간담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6.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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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에스토니아’ 간담회에서 배순희 에스토니아 기업청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에스토니아 기업청

서울에서 한국과 에스토니아 식음료 기업 간의 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를 논의하는 ‘테이스트 에스토니아’ 기업간거래(B2B)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12일 열렸다.

에스토니아 기업청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배순희 에스토니아 기업청 대표, 에스토니아 식음료 기업 사절단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더본 코리아, Tridge, NOWFOOD, 트레디움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에스토니아 식음료 사절단은 지난해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매년 대표 기업들이 방한해 서울국제식품산업전(SEOUL FOOD)에 참여하고 한국 기업과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후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 감자칩 등을 수출하고 있는 발스낵이 트릿지를 통해 국내에 진출하게 됐다. 올해는 음료 제조기업 뮬 드링크와 스페셜티 인스턴트커피 코헤 제조 기업 커피 크리스털, 아이스크림 파우더 제조기업 레발라도 국내에 진출할 예정이다.

배순희 에스토니아 기업청 대표는 이날 에스토니아의 식음료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에스토니아 식음료만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올해 방한한 기업은 ▲발스낵 ▲뮬 드링크 ▲EBM 그룹 ▲커피 크리스털 ▲펀치클럽 ▲노르드멜 ▲레발라 ▲카릴라 등 총 8곳이다.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테이스트 에스토니아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에스토니아 식음료 산업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경쟁력을 갖춘 에스토니아의 식음료 기업들이 한국 소비자분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토니아 식음료 사절단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감자칩, 와인, 식물성 오일, 커피 등 에스토니아의 식음료 제품과 산업을 한국의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B2B 상담회에는 쿠팡, CJ 제일제당, BGF, GS 리테일 등을 포함한 기업들과 미팅이 예정됐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에스토니아 식음료 기업 사절단과 한국의 식음료 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교류하고 있다. 사진=에스토니아 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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