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캡은 홍콩의 IT 기업 트레이딩랩과 연간 18만 달러에 총 5년간 90만 달러의 ‘피겨퀀트(FigureQuant)’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임스캡은 핀테크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트레이딩랩의 피겨권트 알고리즘 트레이딩 툴을 도입하게 됐다. 트레이딩랩은 홍콩의 IT 기업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 툴을 개발하며 홍콩 한인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홍콩 한인 사회와 핀테크 협회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에임스캡은 설명했다.
마이클 스미스 에임스캡 최고 CEO는 “트레이딩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더욱 효율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체결 후 3개월 만에 아시아에서 총 150장의 피겨퀀트 라이선스가 발행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1000장 이상의 라이선스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에임스캡과 트레이딩랩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방 트레이딩랩 CEO는 “에임스캡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트레이딩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단순한 업무 협약을 넘어서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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