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스트리, '페자로국제영화제 60주년 기념’ 폐막 공연에 단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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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스트리, '페자로국제영화제 60주년 기념’ 폐막 공연에 단독 초청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6.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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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스트리 공연 장면. 사진=이마이스트리
이마에스트리 공연 장면. 사진=이마에스트리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는 오는 23일 이탈리아 유네스코 음악도시 페자로에서 열리는 ‘페자로국제영화제 60주년 기념 페스티벌’ 폐막 축하공연에 단독으로 초청됐다. 

양재무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는 이마에스트리는 대한민국 오페라 가수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단체이며 전 세계 유일의 보이스 오케스트라이다.

17일 이마에스트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해 다니엘레 비미니 페자로시 부시장이 두 차례 내한해 양재무 지휘자, 신계용 과천시장 등 국내 다양한 문화관계자들과 협업하면서 성사됐다.

양재무 음악감독. 사진=이마에스트리
양재무 음악감독. 사진=이마에스트리

한이수교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올해 페자로시는 이탈리아의 문화수도로 지정을 받았다.

영화제의 백미를 장식하게 될 폐막공연은 전 세계 영화관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하공연에 이마에스트리 지휘자 양재무 음악감독을 비롯해 바리극장의 음악코치 이인선 피아니스트,  옥상훈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이병삼 대구 카톨릭대 학장, 최성수 동아예술대 교수 등 남자 성악가 32명, 신대현 대금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달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한 오페라 '이순신 1592'의 이순신 아리아 ‘한산섬 달밝은 밤에’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테너 이규철, 대금 신재현과 함께 연주한다.

이순신 아리아 연주 후 우리 민요 ‘아리랑’, 조용필의 ‘친구여’와 함께 다양한 영화음악이 이어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공연 장면. 사진=이마에스트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공연 장면. 사진=이마에스트리

19년간 15개국 26개도시 30여회의 해외 주요극장 초청연주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은 이마에스트리는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웅장한 위용으로 ‘아리랑’을 연주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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