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앤코 “예거 자전거 판매 호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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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앤코 “예거 자전거 판매 호조 지속”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6.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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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부품 기업 지엘앤코(GL&Co)는 자사의 완성차 브랜드 예거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지엘앤코

자전거 부품 기업 지엘앤코(GL&Co)는 자사의 완성차 브랜드 예거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엘앤코에 따르면, 예거는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완성차 브랜드다. 지엘앤코 관계자는 “세계 3대 자전거 부품사이자, 프리미엄 구동계를 생산하는 스램(SRAM) 등 해외 부품을 유통하는 지엘앤코의 오랜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브랜드 전반에 걸쳐 퍼포먼스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통사의 이점을 살려 가격경쟁력까지 우수해 라이더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MTB는 라이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제품이 특징이다. 예거 라인업의 절반가량은 스램의 구동계를 탑재하고 있다. 스램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지엘앤코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MTB 라인업은 카본 프레임 기반의 ‘벤츄라(Ventura)’와 알루미늄 프레임 기반의 ‘아스펜(Aspen)’으로 나뉜다. 두 시리즈 모두 주행 스타일에 따라 바퀴 사이즈도 29인치와 27.5인치 중 선택할 수 있다. 총 12종의 제품으로 라이더의 필요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벤츄라 G 29’의 가격은 205만원으로 스램의 GX 이글 기계식 구동계를 장착했다. 무선 구동계인 GX 이글 AXS가 적용된 ‘벤츄라 G AXS 29’ 모델은 382만원으로 무선 전동 그룹셋과 폭스 서스펜션 포크 등이 장착됐다. 

예거의 로드 자전거는 카본 프레임의 ‘마리온(Marion)’ 시리즈와 알루미늄 프레임의 ‘메티(Metti)’ 시리즈로 구분된다. 로드 자전거의 대표 제품인 ‘마리온 RX’는 올라운드 카본 프레임에 스램의 무선 전동 변속 시스템인 라이벌 AXS 12단 구동계가 장착됐다. 무선 전동 변속과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탑재됐으며 가격은 299만원이다.

지엘앤코 관계자는 “이밖에 그래블 자전거 가토, 하이드브리드 자전거 시터스 등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 동시에 갖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동호인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엘앤코는 국내 자전거 부품 및 하이엔드 퍼포먼스 자전거 유통사다. 예거(Jaeger), 팩터(Factor), 몬드래커(Mondraker) 등 하이엔드 퍼포먼스 자전거를 비롯해 미국 스램(Sram), 락샥(Rockshox), 집(Zipp) 등 다양한 라이딩 부품의 수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2000년 김석환 초대 회장이 설립한 이후 수많은 글로벌 자전거 제품 및 부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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