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통 민물장어를 활용한 보양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민물장어를 통째로 올린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6만5000개 한정 수량 판매된다. 통 민물장어 정식은 9900원, 통 민물장어 구이는 1만1900원으로 1만원 남짓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S 레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기구이한마리통닭(9900원), 한마리민물장어덮밥(8900원),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600g(1만6900원) 등 총 6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평년 대비 1~2주일 일찍 출시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유어스명품갈비탕 등 5종을 대상으로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삼계탕·수박·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의 가격할인과 1+1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본격 복날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찜갈비·불고기·국거리·양지·사태 등 소고기 최대 40% 할인 행사와 삼계탕용 영계·토종닭·백숙닭 특가 판매 등 복날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도권 13개점과 광주‧전주점에서 완도군 어가와 협력한 전복 특가전도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신백멤버스 페스타’의 일환으로 보양식과 제철 음식을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여수와 고흥 연안바다에서 잡은 제철 갯장어와 양어장에서 1년간 키운 민물장어, 전남 완도에서 키운 kg당 7~8미 사이즈의 전복을 특가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갯장어 3만9000원(500g‧1팩), 민물장어 1만6800원(1미), 전복 1만9800원(大‧3미‧1팩)으로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철과일과 백숙용 통닭, 삼겹살 등도 특가로 내놨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선보인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 소싱한 레토르트 삼계탕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한우사골삼계탕 ▲닭다리 삼계탕 ▲나홀로 삼계탕 총 3종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생닭, 장어, 한우 등을 할인 판매하는 ‘복날 싹쓸이’ 행사는 실시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생닭(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 수박(미니수박제외)은 각 5000원 할인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 혜택으로 ‘바다장어‧민물장어(500g‧구이용소스 포함)’는 각 1만7900원, 2만4900원에, ‘호주청정우(전품목)’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삼계탕 필수 재료인 ‘삼계 재료(3종)’는 각 4990원, ‘삼계삼(3입)’은 3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