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前 FIU원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피천(被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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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前 FIU원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피천(被薦)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7.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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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추위 “거시경제·금융산업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후보자”
우리금융은 지난 21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싱크탱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21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후보는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1969년생인 박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외 금융·경제에 관한 조사 및 연구뿐만 아니라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인 만큼 거시경제와 금융산업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후보자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를 파악하고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박 후보는 이달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내달 1일에 2년 임기의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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