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인공지능 장착하니 ‘진짜’ 잘 나가가네”... 인도 시장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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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인공지능 장착하니 ‘진짜’ 잘 나가가네”... 인도 시장서 돌풍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1.25 1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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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 개관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을 활용해 인도 축제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 사진=삼성전자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을 활용해 인도 축제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신흥 시장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인도, 중국, 아프리카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신에 중저가 제품이 많이 팔렸다. 그런데 인공지능을 장착한 삼성전자의 첫 AI 스마트폰이 사전 판매에 돌입한 후 이곳 시장에서 돌풍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지역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의 예약 판매 실적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된 예약 판매에서 21일 기준으로 25만대가 넘었다. 이는 갤럭시 S23 시리즈가 3주간 기록한 예약 판매량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고무적으로 반아들이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을 뛰어넘을 신흥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는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올해 주력 제품인 갤럭시S24의 AI 실시간 통역에는 힌디어뿐만 아니라 영어의 인도식 발음까지 지원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점유율 19%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 비보(18%)와 샤오미(17%)를 앞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폰 S24 시리즈를 발판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폴더블(접는) 신제품에도 AI를 탑재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복안이다.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체험존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체험존

한편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앞서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을 통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8개 체험존은 게임룸, 홈오피스, 커넥티드 키친, 프라이빗 시네마, 홈아틀리에, 홈카페, 인텔리전트 의류관리, 모바일 체험을 말한다. 특히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며보고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상관 없이 제품 정보 탐색에서 상담, 구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에서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삼성닷컴 전용 제품도 판매한다.

삼성 BKC는 개관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관심사와 현지 문화를 반영해 삼성 BKC의 고객 경험을 디자인했다. ▲대가족 안에서 개인의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Bollywood)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도 잘 담아 냈다.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Holi)’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Color 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샵(Learn@Samsung)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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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잡자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 연세대언홍원도 망해라
삼성재판들과 권경애변호사재판도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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