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하이마트](/news/photo/202404/68213_97983_5819.jpeg)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20만원 대의 저렴한 실속형 냉장고가 인기다.
통계청에서 지난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전체 인구의 34.5%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를 넘은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가전도 1~2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를 출시했다. 1~2인 가구 고객들이 주 수요자였으며 매년 평균 20% 신장률을 보였다. 하이메이드는 2023년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TV와 냉장고 전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1~2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하이메이드 상품을 개발했다. 2039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을 강화한 180여개 소용량 가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가 5월부터 출시하는 ‘Single ONE 냉장고’는 245L 소용량으로 제작했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가격으로 29만9000원에 불과하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비슷한 용량과 기능을 갖춘 다른 브랜드 냉장고보다 약 20%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ingle ONE 냉장고’는 에너지효율 1등급에 ‘간접 냉각’ 방식을 택해 성에 발생 고민을 줄였다. 냄새나는 음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청정제균 탈취필터도 탑재했다. 제품 후면 하단에 커버를 장착해 먼지를 차단하고 소음이 줄어들도록 배려했다. 5년간 무상 A/S 연장 보증 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Single ONE 냉장고’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엘포인트(L.POIN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가전제품도 달라지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