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배민과 농식품 원산지 표시 교육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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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배민과 농식품 원산지 표시 교육 영상 제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5.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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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농관원은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 품목 ▲대상 품목별 표시 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 기준 등 10분짜리로 영상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여 입점업체가 원산지를 표시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 동영상은 오는 17일부터 농관원과 배민아카데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기존 배민 입점업체 뿐만 아니라 타사 배달앱 입점업체, 향후 입점업체 예정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배민은 배달 음식의 원산지 표시가 잘 지켜지도록 입점업체에 동영상 시청을 적극 안내하고, 농관원과 협업해 입점업체 집합교육, 원산지 표시 자체 모니터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6월에는 통신판매 중개업체와 합동으로 입점업체에 대한 모니터링과 계도·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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