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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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5.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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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암역‧부천 중동역 등 3곳 총 5000호 
서울 4곳 5500호 예정지구 지정, 연내 지구 지정 추진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인천 동암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000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도시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공식 지정된 인천 동암역 남측.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인천 동암역 남측,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000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총 57곳 9만1000호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지난해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 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서울 불광근린공원(2150가구) ▲창2동 주민센터(584가구) ▲상봉터미널(1168가구) ▲약수역(1616가구) 총 4곳 5500호를 예정지구로 지정한다.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의견 청취를 거쳐 주민 동의 확보 등 복합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안내된 후 참여의향률이 50% 이하로 집계된 창2동 674 후보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철회한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현재 전국에 총 16곳 2만34000만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1만호 사업 승인(누적 1만3000호)과 1만호 이상 복합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일몰 연장 및 토지주 우선 공급일 합리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복합사업의 일몰 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적극적 제도개선과 신속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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