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몽골 공립학교에 친환경 LED 조명 지원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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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몽골 공립학교에 친환경 LED 조명 지원 사업 펼쳐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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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굿피플 김천수 회장, 몽골 42번 공립학교 다와도 교장. 사진=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몽골 학생들을 위해 친환경 LED 조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예산 부족으로 조도가 낮은 형광등을 사용하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 지역 공립학교들이 대상이다. 형광등은 빛이 미세하게 떨리는 현상이 있어 학생들의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굿피플은 5월 들어 장애인이 다니는 특수학교 70번공립학교(447개)와 116번공립학교(367개)의 전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전교생 2600여 명 중 98%가 취약계층인 42번공립학교에도 LED 조명 421개를 설치했다. 

천장 노후화로 조명 설치가 어려운 교실 5곳과 복도 1곳, 화장실 6곳을 보수하고 전기 배선을 점검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42번 공립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굿피플

LED 조명은 형광등과 달리 수은이 들어가지 않고 자외선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형광등에 비해 전력 효율이 30% 이상 높아 전기세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몽골 42번공립학교 다와도 교장은 “굿피플에서 노후된 학교 천장을 보수하고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바꿈으로써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주신 것에 대해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새롭게 바뀐 교실에서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몽골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2023년 몽골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학교인 63번 공립학교에 친환경 LED 조명과 난방 펌프를 지원하는 등 몽골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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