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솔선'커플 지지하는 '수범'이들 열기 뜨거워
상태바
선재업고튀어, '솔선'커플 지지하는 '수범'이들 열기 뜨거워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5.2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라쿠텐 비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tvN 선재업고튀어(선업튀)의 인기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더 현대 서울 아이코닉 팝업에서 23일부터 시작된 ‘선재 업고 튀어 POP-UP STORE’에 입장하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통로 곳곳에 가득한 돗자리와 낚시 의자까지 등장했고 밤샘을 했다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다.

팬들이 팝업에서 구입한 포카를 SNS에 올리는 등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 현장에 가지 못한 팬들은 ‘온판 열어줘’를 외치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해달라는 애교섞인 요청이다. 팝업은 29일까지 열린다. 

14회 시청률이 4.8%로 그다지 높지 않은데 이상 열기를 뿜는 이유는 뭘까. 2049 남녀 시청률에서 6주 연속 전 채널 1위라는 성적이 해답이 될 것이다. 선업튀는 올해 방영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20대 여성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방영 6주차인 선업튀(Lovely Runner)는 130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109개 나라에서 6주 연속 1위 질주 중이다. 

라쿠텐 비키 측은 “‘선재 업고 튀어’는 북미 주간 시청자 수 기준 매주 자체 최고를 경신하고 있으며, 2024년 타이틀 중 주간 단위 시청자 수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선업튀 마지막회 단체관람 이벤트가 28일 오후 7시 5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 관에서 진행된다.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최종화 단체관람 이벤트 예매가 22일 오후 6시에 진행됐는데 오픈 약 30분 전부터 예매 대기자들이 몰려 서버가 마비가 됐다.

오픈 5분 만에 준비된 1000석이 매진되자마자 1000원에 판매된 티켓을 300배 가격인 30만 원 에 되팔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원성을 사고 있다.

선업튀 인기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는 중이다. 타임슬립의 원칙과 시계의 비밀, 숫자의 복선, 운명의 비껴감과 마주침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먄서 ‘로맨틱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3년 전 연재가 끝난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선업튀의 원작이다.

풋풋한 열아홉 스무살의 연애, 서른넷의 시크하면서 멋진 연애를 두 배우가 맛깔나게 표현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김혜윤과 변우석의 극중 이름 임솔과 류선재를 딴 ‘솔선커플’을  단 2회만에 주목한 ‘수범’(팬덤명)들의 안목도 놀라움을 주고 있다. 수범은 솔선커플의 이름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솔선+수범=솔선수범'이라는 의미다.

변우석이 16회 대본을 읽고 많이 울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팬들은 솔선의 해피엔딩을 강렬히 원하고 있다.

선업튀가 한국과 거의 동시간대에 해외에도 공개되며 전세계적으로 강렬한 팬층이 형성되는 중이다. 글로벌 톱스타에 등극한 변우석과 김혜윤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