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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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 운영
  • 김태호
  • 승인 2019.04.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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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김태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내에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피인사이드 전시회'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말(이모티콘)을 활용해 일상의 행복 등 5가지 주제를 촬영실 형태의 공간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전시회이다.

이번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10~20대가 여러 형태의 생명나눔 촬영구역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자신이 기증할 수 있는 장기․인체조직을 모형을 통해 촬영해 볼 수 있는 ‘생명이음 포토존’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착안해 이식대기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명나눔 플라워 버킷 챌린지’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나도 한다 접수대(데스크)’도 마련해 전시회 관람자들이 바로 장기기증서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 7000여 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9.95명으로 스페인 46.9명, 미국 31.96명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3% 수준(2018년)이다.

기증희망등록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누리집 혹은 등록기관 방문(누리집 참조),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김태호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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