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출시 후 3년 만에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스포츠 패키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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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출시 후 3년 만에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스포츠 패키지‘ 추가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4.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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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의 페이스리프트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의 페이스리프트다.

GV70의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디자인됐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아울러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했고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간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된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또 도어트림 상단부에는 센터패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향상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GV7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가미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스포츠 패키지는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도입하고 각각의 스포크가 림과 맞닿은 부위에는 블랙 색상의 두 줄을 새겨 제네시스만의 존재감을 형성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다크 크롬이 적용된 리어 디퓨저와 아이코닉한 형상의 머플러 팁을 배치해 스포츠 패키지만의 인상을 부여했다.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실내에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오렌지 색상의 스티치를 새롭게 적용했다. 다음 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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