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터트롯' 방송 전부터 '사전 특혜 의혹' 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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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스터트롯' 방송 전부터 '사전 특혜 의혹' 영상 논란
  • 김민수
  • 승인 2019.08.19 20: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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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방송 확정을 지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지원자 사전 특혜 의혹을 살 만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예상된다.  

'미스터트롯'은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미스트롯'의 남자판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19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이 많은 미스터트롯 지원자들의 화를 부른 원인이 됐다. 바로 지난 18일 오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미스트롯' 서울 앙코르 콘서트의 사전무대에 지원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관객 앞에서 두 곡의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펼친 것.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취재 결과 '복덩이'라는 예명을 쓰는 이 남성은 미스터트롯의 지원자 임모씨로 확인됐으며 영상 속에서 임씨는 콘서트를 보러 온 많은 관객 앞에서 "트로트를 너무 좋아해서 '미스터트롯'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저는 가수가 아니라 일반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따라다니며 버스킹을 한 결과, 그런 모습을 지켜본 미스트롯..."이라고 말을 잇는 부분에서 영상은 편집되어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놓고 미스터트롯 지원자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미스트롯의 사전무대에 세우다니 충분히 공정성 논란이 될 수 있다", "편집된 뒷부분은 제작진이 무대에 세웠다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논란이 될만한 지점은 편집해서 올렸네", "아무리 사전무대라고 해도 어떻게 경연도 안한 사람을 함부로 무대에 올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등 사전 특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나섰다.

더욱이 임씨는 자신의 인스타에도 사전무대 영상과 함께 "너무나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미스트롯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뒤 10여분만에 삭제한 사실도 확인됐다.  

지원자 임씨는 해당 영상과 함께 미스트롯 제작진에게 감사의 글을 본인의 SNS계정에 올렸지만 10분만에 삭제해 지금은 게시글이 내려간 상태다. (사진=인스타그램)
지원자 임씨는 해당 영상과 함께 미스트롯 제작진에게 감사의 글을 본인의 SNS계정에 올렸지만 10여분만에 삭제해 지금은 게시글이 내려간 상태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미스터트롯 관계자는 마켓뉴스와의 통화에서 "방송 제작진의 경우 전국 투어 콘서트 팀과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전 특혜라는 부분은 있을 수 없고, 공식적인 입장이 나갈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제작되는 '미스터 트롯'은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참가자들에게까지 기회의 폭을 넓힌,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는 점과 우승 상금을 비롯하여 인기 작곡가의 데뷔곡 제공이라는 특전 등 한층 규모가 커진 만큼 '공정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콘서트 현장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치부하기엔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무색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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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2019-10-11 03:43:15
누구한테는 목숨과도 같은 꿈이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공정한것도 공정한거지만 간절하게 바랍니다..

Kmda12 2019-08-21 21:15:56
공정하게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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