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귀화청년' 강남-'국민영웅' 이상화 커플, 10월 12일 '백년가약 결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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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귀화청년' 강남-'국민영웅' 이상화 커플, 10월 12일 '백년가약 결실 맺는다'
  • 김민수
  • 승인 2019.08.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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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 결심을 해 화제가 된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팅 국가대표 선수인 '국민영웅' 이상화 커플이 드디어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마켓뉴스의 취재결과, 강남-이상화 커플은 10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인연을 맺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SBS '정글의법칙'을 통해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지난 3월 마켓뉴스 단독보도가 나간 후 열애를 인정하고 현재 공개 연애 중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강남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등 한-일 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인인 이상화와의 결혼을 위해 과감하게 일본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귀화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태도가 피해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덧내고 있다”며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급속도로 냉랭해진 한-일 양국 간 분위기 속에서 이 같은 '귀화 결심'을 한 강남에 대중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렇듯 악화된 한일 관계에 부담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평생의 동반자를 위해 국적을 포기한 강남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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