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배우 김호창 '성실 아이콘' 등극, 과거 발언 재조명 "쉼없이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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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배우 김호창 '성실 아이콘' 등극, 과거 발언 재조명 "쉼없이 달릴 것"
  • 주영현
  • 승인 2019.09.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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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창
배우 김호창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 출연한 배우 김호창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 날 방송된 SBS스페셜 '297 대 1의 꿈, 그 후 10년'에서는 29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SBS 마지막 공채탤런트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10년 전, ‘국민 배우’를 꿈꾼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던 배우 김호창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SBS 공채 탤런트가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연극계에서 제법 인지도가 있었던 그에게도 연예계의 벽은 높기만 했던 것. 그러나 쉬지 않고 묵묵하게 한 길 달려, 지난 10년 동안 드라마 40~50편에 출연해온 배우 김호창이 배우의 꿈을 키워가게 된 결정적 이유가 전파를 탔다.

김호창은 지난 4월, 마켓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김호창이라는 수식어가 아직도 과분하게 느껴진다"며 "배우 김호창을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주시는 고마움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쌓아가는 김호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도 '푸른거탑'의 사이코 김상병의 이미지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지만 김상병의 그림자가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 때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김상병의 모습 또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저의 모습"이라며 "김호창이 지닌 여러가지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는 것만이 제가 해나가야할 숙제이고, 지금까지 해온 만큼 앞으로의 10년, 20년도 변함없이 쉬지 않고 달려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tvN '푸른거탑'으로 유명한 김호창은 지난 4월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을 곤란에 빠트리는 홍보팀 과장 이진호 역으로 출연해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종방 이후 5년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고 최근 새 작품에 매진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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