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유민상, 성대모사부터 고음 라이브까지…지루할 틈 없는 '입담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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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유민상, 성대모사부터 고음 라이브까지…지루할 틈 없는 '입담 폭격기'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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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콘서트' 속 코너 '히든 보이스'에서 리얼사운드 감정사로 활약하며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유민상은 KBS2 '개그콘서트'의 '히든 보이스'에서 스타의 진짜 목소리를 감별하는 '유민싸운드'로 활약 중이다.

'히든 보이스'는 매주 스타 게스트가 출연, 최강의 성대모사꾼들 사이에서 목소리만으로 진짜 스타를 찾아내야 하는 추리형 코너다. 유민상은 힌트를 제공하는 사운드 감정사로 출연, 얼토당토않은 근거를 가지고 리얼 스타 게스트를 찾아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유민상은 출연자 중 가수 이승환을 가짜 게스트로 꼽으며 예리한 촉을 발휘, 자신의 감을 직접 증명하기 위해 이승환 모창을 소화해내는 등 과한 의욕을 보였다.

또 조진웅 성대모사로 눈길을 끈 개그맨 양승원이 새 개인기로 대형견 짖는 소리를 소심하게 선보이자, 유민상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죠"라고 외치며 돌연 굵직한 목소리로 대형견 울음소리를 내 현장의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민상은 '히든 보이스'를 통해 박영규, 김수미, 노홍철 등의 성대모사 개인기를 보여줬으며, 고음 라이브까지 시도하며 열정 가득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포맷의 코너에도 관객들의 웃음 코드를 읽고 거기에 알맞는 입담을 쏟아내며 개그 장인으로서의 감을 표출해내고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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